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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즐겨라 화정동 디지털도어락 추천

고양게이트맨 2021. 4. 18. 17:34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나라입니다.
그런 아름다운 나라에서도 이제는 더 이상 사계절이 뚜렷하다고만 할 수는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심지어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 심각한 환경문제는 이제 무관심한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화정동 디지털도어락 추천

 

 

 

 

현재를 즐겨라 - 고진하의 <1분의 지혜> 중에서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작은 해안마을에서 한 어부를 만났다.
어부는 작은 보트로 큰 물고기 몇 마리를 잡아 부두에 막 도착한 참이었다.
그것을 본 미국인은 큰 배를 타, 고기를 많이 잡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멕시코인 어부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미국인이
남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늦잠도 자고, 애들과 놀아도 주고, 아내와 함께 낮잠을 즐깁니다.
저녁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포도주를 마시며 기타도 치지요."
어부의 대답에 미국인이 비웃으며 말했다.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열심히 일하면 선단도 갖게 되고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요."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한 15년에서 20년쯤 걸리겠지요."
"그런 다음에는요?"
"돈을 많이 번 뒤 은퇴해 작은 어촌에서 늦잠도 자고, 아이들과 놀아도 주고, 낮잠도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고급 포도주를 마시며 놀 수 있겠지요."
미국인의 얘기를 다 듣고 난 어부가 웃으며 말했다.
"저는 이미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있습니다." 

 

 

화정동 디지털도어락 추천 글모음

 

허물 벗기 - 서영은의 <사막을 건너는 법> 중에서
어렸을 때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엔 커다란 창고 하나가 있었다.
집에서 어디로 나갈 때나, 나갔다가 들어올 땐 꼭
그 창고 곁을 지나야만 했다. 사면은 높다란 벽, 출입구가 있기는 했으나
내 작은 키의 열 배나 더 큰 문은 항상 닫혀 있었다. 그 창고의 존재는 나에게 있어 무지무지하게 큰 공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창고의 커다란 문이 삐죽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참으며 가까이 다가가 문 사이로 들여다본 나는
그만 어이없는 웃음을 픽 터뜨리고 말았다. 그 속에는 구석구석에
주렁주렁 매달린 거미줄과 바닥에 흩어져 있는 가마뙈기들, 그리고
천장까지 차오르는 어둠뿐이었다. 나는 그 문 앞에 허물 하나를 벗어놓고 돌아섰다.